[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국 전문대학의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이 14일 마감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정원내 경쟁률 8.94대1을 기록했다. 울산·부산·경남·제주 지역의 정원내 입학정원 500명 이상의 중·대형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울산과학대는 지난달 30일에 마감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합격자의 예치금 등록에서도 같은 권역의 정원내 입학정원 500명 이상 전문대학 중에서 등록률 1위를 기록했는데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경쟁률 1위를 차지하며, 대학의 뛰어난 경쟁력을 증명했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인원 106명 모집에 948명이 지원해 8.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울산·부산·경남·제주 지역의 22개 전문대학 중 정보를 제공한 20개 전문대학의 평균 경쟁률 1.81대1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내 입학정원 500명 이상의 12개 중·대형 전문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8대1이었으며, 500명 미만의 8개 소형 전문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83대1로 나타났다. 울산과학대는 울산·부산·경남·제주의 22개 전문대학 중에서 경남의 한 소형 전문대학에 이어 전체 경쟁률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울산과학대에서는 반도체공학과가 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물리치료학과가 38.5대 1, 융합안전공학과 33대 1, 전기전자공학부 32.5대 1, 화학공학과 23.2대 1, 간호학부 19.44대 1, 사회복지학과 18대 1, 기계공학부 17.83대 1, 세무회계학과 16대 1,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11.5대 1, 치위생학과 11대 1, 실내건축디자인과 10대 1, 식품영양학과 10대 1 등 전 계열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과학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수험생의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 심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시모집에서 울산·부산·경남·제주 전문대학 중에서 최상위권의 경쟁률을 기록한 배경에 대해 비교 우위의 대기업 취업경쟁력을 들었다.
울산과학대 김성철 입학처장 겸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근 4년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S-OIL, SK에너지, LG이노텍, 울산대학교병원 등의 대기업·중견기업·외국계기업 등에 1800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2023년 취업률 76.4%를 기록해 졸업생 1000명 이상의 울산·부산·경남·제주 전문대학 중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 또,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2.4%보다 4%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명문대학임을 증명한 것이 높은 입시경쟁률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5년 1월 31일(금)에 울산과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www.uc.ac.kr/ips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 등록은 2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