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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는 지방대학을 소멸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벚꽃 엔딩’이 가까워지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지방대가 늘고 있는데요.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문을 닫는 대학이 있는 반면 오히려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반전시켜 주목받는 대학이 있는데요. 오늘 ‘BBS가 만난 사람’에서는 전북 국립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을 초대했습니다.
[오프닝]
안녕하십니까? 전영신입니다.
휴일저녁에 함께하는 시그니처 타임입니다.
우리사회 각 분야 인사들을 초청해 인생이야기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눠보는 시간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대학 입시가 어느정도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만, 수도권 대학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한데 반해 지방대학들을 신입생 유치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져오고 있죠.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시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방대학들은 존폐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대학의 위기를 오히려 혁신의 기회로 반전시킨 대학이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북 국립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광고>
<앵커>지방대학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나오셨습니다.
총장님 어서 오십시오.
<이장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우리 시청취자분들을 위해서 인사 한 말씀해 주시죠.
<이장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군산에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이장호입니다.
저희 대학교는 다 함께 다시 새롭게 나는 슬로건으로서 국립대 혁신 또 미래 고등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하나부터 10까지 다 학생 중심으로 또 기업 중심으로 고등교육 체계를 바꿔가고 있는 새로운 대학의 이미지로 가져가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입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대한민국을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저출산 고령화라든지 또 지방 소멸 학력인구 감소 이런 문제들에 있어서 군산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죠?
<이장호> 그렇습니다. 특별히 군산 지역은 산업 위기가 같이 겹치면서 학령인구 감소가 다른 지역보다 더 급속히 진행되는 그런 지역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 상황에서 군산대학교는 신입생 충원율이나 또 취업률 어떻습니까?
<이장호>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지역의 중심 대학으로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 으로서의 제한된 역할을 갖게 된 거죠.
왜냐하면 학생 수가 절감되니까 그래서 저희는 고객층을 학생 수요층이나 기업 수요층을 전국 단위로 확장할 수밖에 없었고 또 뿐만 아니라 전국을 넘어서 글로벌 확장을 해서 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요도 감당하는 그래서 고객층을 훨씬 많이 넓히면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강화시키는 수요자 중심 대학으로서의 모양을 갖춰 갔고요.
그런 것들이 바로 영향을 받아서 저희가 급속도로 굉장히 큰 지표를 만족할 수 있게 됐고 신입생 충원도 100%에서 10명 빠지는 그런 정도의 성과를 이루게 됐습니다.
<앵커> 보니까 취임하신 지 3년되셨는데, 신입생 충원율이 99.4% 또 취업률이 61.6%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죠?
<이장호> 원래부터 이렇게 높은 대학 수준에서는 그게 높은 값으로 안 여겨질지 모르나 저희는 워낙 낮은 데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앵커> 처음에 취임하셨을 때와 지금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이장호> 그때 신입생 충원율이 83%였거든요. 그러니까 급속도로 올라온 거고요.
저희 군산국가산업단지가 현대중공업이라든지 GM이라든지 이런 대기업들이 빠져나가면서 산업이 전체에 내려앉고 이러면서 취업률이 굉장히 안 좋아졌었죠.
그러한 안 좋은 여건에서 취업률을 대폭 상승시키면서 취업률이 향상됐기 때문에 저희가 아주 내려앉은 대학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반등해서 올라왔다고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주변 여건은 크게 변함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취업률 또 충원율 이렇게 끌어올리신 그 비결이 있으십니까?
<이장호> 저는 LG전자에서 11년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고객 지향 시스템은 실패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학생 수요자를 정확하게 그다음에 기업 수요자를 정확하게 바라본다면 저희가 공급하는 고등교육 시스템이 선택을 받을 거라는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을 했습니다.
<엥커>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들이 유효했나요?
<이장호> 제가 총장이 처음 됐을 때 신입생 충원율이 83%로 내려앉았는데 290명을 미충원했어요. 그런데 저희 대학을 떨어진 학생이 천 명 가까이 됐습니다 하니까 저희 대학은 못 뽑아서 슬픈데 학생들은 우리 대학에 합격을 못해서 슬픈 거죠.
이 미스 매칭이 대규모 미스 매칭이 발생되고 있었고 또 기업들은 현장에서 인재가 없다고 아우성인데 저희 대학 학생들은 또 취업을 못해서 또 취업률이 내려앉고 있고요.
그러니까 기업이 필요한 인재와 우리 학생들이 가고 싶은 또 그런 그게 서로 미스 매칭이 된 거죠. 그래서 신입생에서도 미스 매칭, 우리 졸업생 취업 전선에도 미스 매칭 다양한 미스 매칭이 존재하는데 그 미스 매칭을 대학의 유연성과 혁신성으로 해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과감히 도입을 했죠.
저희는 지금은 모든 대학이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라는 그런 무학과로 학생들을 입학시켜서 입학 후에 학과를 정하는 걸로 하지만 저희는 그걸 과감히 3년 전에 시행했습니다.
대규모로 시행을 했고 그것이 입소문이 나고 그래서 신입생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줬죠.
<앵커> 그러셨군요. 또 어떤 혁신이 주요했는지 또 더 말씀을 해 주신다면은요.
<이장호> 신입생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는 부분 그 부분은 이제 무학과로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해서 학과를 정하는 건데 그거를 뒷받침하는 제도 2개를 도입을 했죠. 하나는 전과프리 제도입니다.
<앵커> 어떤 제도입니까?
<이장호> 전과 프리는 학생들이 본인이 무슨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이 서면 옮기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과를 하는 것인데 기존의 전과를 승인해 주는 제도에서 전과를 본인이 신청하는 제도로 바뀐 겁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선택하면 전과를 할 수 있는…그야말로 제한이 없어요. 학년 제한도 없고 왕창 학생들이 옮겨도 괜찮고 왔다 갔다 해도 되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그러면 인기 학과에만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도 생기지 않을까요?
<이장호> 그렇습니다. 인기학과에 학생이 많이 몰릴 수 있습니다. 또 인기학과를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도 학생들의 권리이고요. 그러니까 인기학과는 또 학생들을 잘 케어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되고 인기가 없는 학과는 인기를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 개선을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런 것들을 과감히 투자를 해서 콘텐츠 개선 또 교육 콘텐츠 개선에 투자를 해드리고 또 인기학과는 많은 학생을 수용했을 때 그걸 잘 지도할 수 있도록 또 투자해 드리고 그런 것들이 같이 수반돼야 진정한 학생의 선택권을 우리가 인정할 수가 있는 것이죠.
<앵커> 생각해 보면 그 안에서 교수님들은 상당히 경쟁에 학생들보다 더 노출이 돼 계실 것 같습니다. 많이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 같은데요.
<이장호> 교수님들이 약간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교수님들 입장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와서 우수한 재질을 길러내는 그만한 즐거움과 기쁨을 얻는 것이거든요.
교수님 입장에서도 보다 더 우수한 인재 또 자기가 자기 인생을 선택했기 때문에 수동적인 게 아니고요.
예를 들자면 제가 저희 대학에 전과 풀이를 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200명의 학생들이 두 학기에 보통 한 학기에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옮깁니다.
그런데 우리가 추적 조사를 해보면 자기가 선택해서 옮긴 학생들의 성적이 대부분 우수합니다.
<앵커> 그렇겠죠. 원하는 학과엘 갔으니까요.
<이장호> 그다음에 그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 10% 이상 다 높아요.
향상됩니다. 성적이 그러니까 그렇다는 얘기는 자기 주도로 공부를 하고 자기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교수님하고 사제지간의 관계도 달라집니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교수님들을 존경하고 교수님과 스킨십을 나누기 때문에 교수님들 입장에서 학생 지도가 훨씬 수월해지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뭘 무슨 새로운 제도를 도입을 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그 도입을 했을 때 그 부작용 사이드 이펙트 또 negative를 보는데요.
우리가 positive도 있거든요. positive를 강화시키고 negative를 축소시키는 그런 정책을 같이 부합시키기에 정책을 추진하면 그런 정책들은 우리 모두의 승리 되는 모두의 베니핏에 있는 제도로 정착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모듈형 융합 학사 과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어떤 겁니까?
<이장호> 이제 올해 교육부가 전국 대학이 모두 다 모집단위 광역화라고 하는 큰 화두 저희는 이거를 한 3년 전부터 추진했습니다만 이제 올해는 전국의 모든 대학이 모집단위 광역화를 합니다.
그래서 모집단위 광역화를 해서 학생들을 이제 융복합 지역과 기업이 필요한 다양한 융합 인재로 양성하자는 큰 틀에서 추진하는 건데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갖는 첫 번째 의문이 아까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학생들의 선택이 집중됐을 때는 어떻게 할 거냐 기존의 시스템에는 학과 시스템 또 학과의 교수 시스템 그것들이 그다음에 그래서 교육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의 크기가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학생이 수요자가 어느 특정한 분야에 집중됐을 때 이 잘 갖춰진 양의 시스템 체계가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학생들의 선택을 100% 수용할 수가 없어요.
이거는 이제 모집단위 광역화를 추진하지만 이후에 학생들의 욕구 교육에 대한 욕구나 어떤 그런 선택이 분출됐을 때 대학이 참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대학은 이걸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모집단위 광역화를 구체적으로 이루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도입을 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코티칭 기반으로 단과대학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단과대학 안에서는 교수님들이 학과 소속이 아니고 모두 단과대학 소속입니다.
그리고 이 단과대학에 있는 예를 들어서 이 단과대에 6개 학과가 있다면 6과 학과 체제는 무너지는 것이고 이 단과대학 소속의 교수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모듈화된 학위 과정들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융복합으로 그래서 이 단과대학 안에는 학과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 학위 과정이 존재합니다.
학위 과정이 컴팩트화된 학위 과정 36학점으로 모듈화된 학위 과정이 다양하게 존재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은 주전공 부전공이 있는 게 아니라 주 전공을 여러 개 가지고 졸업할 수 있는 대학으로 변신하게 된 겁니다.
<앵커> 학생들이 상당히 경쟁력을 갖추게 되겠네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대학은 뭐 예를 들어서 한 80학점이나 60학점을 심리학사를 공부를 해야 된다고 그러면 그 심리학의 이것만 가기도 굉장히 공부가 힘들고 체육도 한 80학점 이렇게 공부하기 힘든데 36학점으로 모듈화돼 있기 때문에 체육학사도 받고 심리학사도 받을 수가 있어서 체육과 심리를 모두 공부하면 이 학생들의 경쟁력이 훨씬 향상되게 됩니다.
그래서 학위 과정을 기존에 많이 가리키는 체계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 또 사회에서 필요한 걸 가리키는 체제로 학위 과정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그 그 결정 꼭 어떤 걸 가르쳐야 되는가 그 결정을 기업과 같이 하고 사회와 같이 하고 현장과 같이 상의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앵커>
그리고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도 새로 도입을 하신 건가요?
<이장호>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학생들 취업률 향상을 위해서 기업들은 학생들을 채용할 때 다양한 전공의 베이스의 학생들을 사실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학생은 뽑아서 총무과에서 일하게 될 거고 어떤 학생은 또 취업을 해서 홍보팀에서 일하게 될 수도 있고 어떤 학생은 또 연구소에서 일하게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대학의 다양한 전공 베이스 학생들을 기업이 원합니다.
원하는데 기업의 종류에 따라서 그게 2차 전지 기업일 수도 있고요.
그게 자동차 분야 기업일 수도 있고요. 그 기업의 종류에 따라서 그 학생들로부터 필요로 하는 베이스 난리지가 있어요.
그래서 꼭 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베이스 되는 항공 분야나 정보나 그 과목을 마이크로 소화기로 설계를 해서 이수하게 하고 그리고 그 이수한 학생들이 그 기업에 면접을 보러 바로 갈 수 있는 그래서 기업 채용한 게 공익 전공입니다.
그러니까 정확한 이름을 지으면 마이크로 디그리 기반 기업 채용계 공유 전공이라고 해서 학과에 상관없이 본인이 속한 학과에 상관없이 본인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 마이크로 디그리를 이렇게 이수할 수 있게 교육 제공을 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그 이수한 학생들은 그 기업에 바로 면접을 보고 취업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앵커>
사실 어느 조직이든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대학이든 기업이든 명운이 달라질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아무리 유능한 수장이 오더라도 수십 년간 자리 잡은 조직의 분위기를 바꾼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려움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이장호>
그렇죠 저는 어려움이라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또 기업에서도 오래 근무해본 경험도 있고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렵다는 것보다 또 힘들다는 것보다 우리 구성원들의 미래 저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 구성원들의 미래 또 우리 학생들의 미래 또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우리 대학의 크기가 좀 더 큰 대학보다 변화하기 쉬운 크기입니다.
우리가 우리가 선제적으로 이 변화를 완성하면 단순히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우리 국내 나라 전체에도 큰 반향을 줄 수 있는 그런 것이다라는 생각을 분명히 했었고 그리고 우리 구성원들이 그 불편함에 대한 약간의 저항선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더 베니핏에 대한 기대감을 더 가지고 일을 같이 추진했다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저희는 어려워져 봤습니다.
신입생 충원율이 83% 정도까지 무너지고 강의실에 학생들이 텅 비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베니핏을 향해서 우리가 한번 해보자라는 그런 의지가 강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립군산대 이장호 총장 만나고 있습니다.
총장님 인생의 모토라고 해야 될까요? 좌우명이 혹시 있으십니까?
<이장호> 그러한 깊은 고민을 안 하고 제가 연구 풍력 분야의 연구를 쭉 해오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항상 좀 더 남들과 독창적인 거 남들보다 더 창의로운 결과 그리고 그 기술의 결과가 많은 사람한테 베니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것들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좌우명이라든지 이런 깊은 시면의 어떤 고민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그런데 하나는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한테 베니핏을 주자 그런 거가 이제 은연 중에 그러한 생각을 베이스로 하는 거가 어떤 행동 하나하나의 기쁨을 만들어낸다. 그러니까 저희 대학이 국립대학이잖아요. 국립대학이 지역에서 국립대학은 어떤 역할을 해야 될 것인가 나랏돈으로 운영되는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해서 지역과 함께 해야 될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그게 너무 제가 평소에 이 생각이랑 잘 매칭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대학이 이러한 지역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대학으로서는 참 이례적으로 지역사회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세요.
<이장호>
예 그렇습니다. 저희 대학이 가지고 있는 특수적인 환경일 수도 있고 저희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환경일 수도 있는데 저희는 군산시는 4개 광역으로 이렇게 돼 있는데 넓은 지역이 돼 있는데 도시 지역과 농촌 주민이 상존합니다.
그래서 애들 초등학교 숫자를 보면 초등학교 숫자를 보면 군산 그러니까 시내를 시내 외곽의 지역이 한 53% 정도 초등학교 숫자가 분포돼 있고 나머지는 시내에 있는데 학생 수는 13% 정도만 바깥에 있고 나머지는 안쪽에 다 그러니까 바깥에 있는 초등학교는 학생 밀도가 되게 낮죠.
그런데 낮다 보니까 한 학년에 10명 미만인 학교가 대부분이고 그러다 보니까 방과 후 학습이라든지 돌봄이라든지 늘봄에서 항상 소외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위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이 지역에 주거비가 싸다 보니까 이 지역이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고 그다음에 공단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이고 우리 다문화 가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이고 차상위 계층들이 거주하는 지역인데 여기서 소득의 어떤 한계가 교육의 어떤 차별로 이어지고 교육의 차별이 신분의 세습으로 이어지는 이런 암울한 추정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 계신 분들은 여건이 개선이 되면 지역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거죠.
그러니까 정주 여건이 매우 안 좋습니다. 그런데 누구든지 자기 자녀가 최고의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건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꿈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것들을 좀 개선하자.
그래서 도시 지역은 충분한 교육 환경이 돼 있으니까 도시 바깥 지역의 학생들을 교육 차별에 또 사교육비 증가에 노출된 그런 분들을 모셔다가 저희 대학이 갖고 있는 영재교육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꼭 영재만 배우라는 게 아니고 그만큼 높은 또는 차별화된 교육을 눈높이에 맞춰서 가르키기 때문에요.
그래서 역사 영재 환경 연재 문화 영재 과학영재 이런 영재 시리즈의 교육들을 프로그램을 구성을 해서 교수님들이 가르키기도 하고 석박사 학생들이 가르키기도 하고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구성을 해서 해보자는 게 사회적 돌봄 시스템을 만들어보자는 게 저희 대학이 갖고 있는 군산형 늘봄이라고 하는 개념입니다.
그게 또 저희 대학에는 이제 보육교사 유치원 교사 늘봄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그런 교육 체계를 갖추고 그런 교육 체계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또 학생들을 지도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쉽게 말하면 공부하면서 현장 실습하는 거잖아요.
그런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을 해서 저희가 일거양득이죠.
저희는 교육도 하고 또 정치적 여건도 향상시키고 또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에서 잘 갖춰진 시스템을 가지고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사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런 좋은 사례도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앵커> 뿐만 아니라 지금 평생교육 시스템도 지금 지역에서 하고 있으시잖아요.
<이장호>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많은 고등교육 대학들이 대학들이 이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서 평생교육 체제로 전환하거나 또 평생교육 성인 학습 시스템들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대학은 아직은 고등학생들이 많이 오는 대학이고 그래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시스템들이 잘 운영되고 있지만 저희 대학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서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걸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해서 교육의 학위 과정은 아니지만 어떤 여러 가지 이제 교육을 통해서 자기의 어떤 직업을 변화해보거나 자기의 어떤 자아를 구현하거나 또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이런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저희가 그런 프로그램들을 이제 시민과 함께 운영하고 있고요.
조만간에 저희 대학에 지역연계 복합센터라고 해서 수영장하고 디지털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그런 여건 시스템들을 구축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런 체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군산대가 또 새해에 어떤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또 기대가 되는데요.
2025년 새해 계획 어떻게 세우고 있으십니까?
<이장호>
2025년은 저희 대학이 그동안 쭉 해오던 혁신 변신 변화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해로 저는 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이 추구했던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에서 특별히 2플러스2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해외 자매결연대학의 학생들을 3학년으로 데리고 와서 현장 실습을 외국인 현장 실습 기반으로 가리키는 거거든요.
아까 전술에 제가 전에 말했던 마이크로 디그리 기반 채용계 공유 전공이 강의실 중심으로 하는 거라면 현장 실습기반 채용 공유 전공은 현장 실습 기반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서 취업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또 현장 실습비도 받고 그래서 일하면서 공부하는 그런 일종의 책인데요.
그것들이 지난 학기에 저희가 샘플로 운영하기 위해서 8명의 외국인을 그런 체계를 운영을 했어요.
그래서 성공적으로 여러 가지 체계나 시스템을 갖췄고 다음 학기부터는 이게 크게 확대됩니다.
그래서 산업 인재들이 필요한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손쉽게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또 저희 대학 입장에서도 그러한 자매계련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지역의 기업들에서 이렇게 현장 실습 기반으로 산업 인재로 거듭나면서 정주형 인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저희도 인재 양성 측면에서 서포트 해드리고 그걸 가시화하는 하나의 크게 그게 있고요.
두 번째로는 전에 말씀드렸던 것이 모집단위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모집단위 광역화의 학생 설립에 대비하기 위한 MCD 과정 융복합 학위 과정 이 과정을 단과대학에서 아주 활성화시키는 작업들 그 작업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총장님 개인적으로는 새해 소망 어떤 게 있으십니까?
<이장호> 새해에는 저희 대학이 저희 대학이 사실은 제가 학교 총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소망과 저희 대학의 소망이 잘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앵커>
자나 깨나 군산대군요. (웃음)
<이장호>
총장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저희가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힘든 어려운 터널을 뚫고 온 지금 형국입니다. 이왕 이 어려운 터널을 뚫고 지났으니까 이제 비상을 해야 되겠다. 이 관성을 그대로 가지고 가서 지역에서 꼭 필요한 대학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 학생들이 찾는 대학으로 만드는 그래서 작년에도 서울 경기 수원, 인천 등에서 학생들이 많이 왔습니다.
정시에 그다음에 상대적으로 우리 전북 지역 학생들 정시 지원자 비율이 줄었는데요.
아무튼 올해도 수도권에서 학생들이 많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고민이 그거거든요. 원하는 대학과 원하는 학과가 매칭이 안 됩니다.
원하는 대학이 있는데 원하는 학과는 못 갈 것 같고 원하는 학과를 갈 수 있는 대학은 있는데 원하는 대학을 못 갑니다.
이제 그게 미스 매칭이 되니까 그런 걱정이 있는 학생들은 저희 대학에 오면 원하는 대로 구현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 대학은 국립대학이고 등록금 받은 예산의 거의 80% 가까이를 학생한테 돌려주거든요.
그다음에 등록금을 장학금을 받은 수혜율이 거의 90%에 육박합니다.
그러니까 금액에 따라서 좀 다르기는 하지만 숫자로 치면 90%의 그러니까 19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자기가 낸 등록금의 80% 정도를 장학금으로 받으니까요.
이거는 교육비로 치면 엄청난 혜택이죠. 그러니까 그런 든든한 국립대학에서 재정이 든든한 국립대학에서 원하는 또 저희 대학은 교수진이 거의 3분의 1 이상 또 거의 50%에 육박하는 그런 분들이 외국의 유명 대학이라든지 스카이 다 학교하신 분들이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교수들은 우수하고 또 산업도 잘 연계돼 있고 또 재정이 든든하고 학생의 혜택이 풍부하고 기숙사는 새로 지어가지고 그냥 호텔 갔고요.
그다음에 학생들 통학버스는 무료라서 전주까지 전부 다 다 무료로 이렇게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아침밥은 그냥 1천 원이면 그냥 아메리카노까지 원 플러스 원 해서 드립니다.
<앵커> 아침밥에 아메리카노까지 천원이 정말입니까?
<이장호> 정말입니다. 그냥 그냥 학생들의 천국입니다. 학생들의 천국 그다음에 아름다운 캠퍼스 탑 5에 들어갑니다. 그냥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또 단풍 정말 아름다운 캠퍼스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합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전혀 손색되지 않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고 선택해 주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말씀 들어보니까 군산대를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새해에는 총장님 노력의 결실이 잘 맺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보게 됩니다.
오늘 이렇게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장호>
감사합니다.
<앵커>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 만나봤습니다.
[클로징]
전영신의 시그니처타임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우리는 노력 여하에 따라
닥쳐온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끝곡으로 남기고
저는 다음주 이 시간을 기약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