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 모집 결과 호남권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에 가장 많은 지원서를 넣은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7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남권 학교의 학생들은 올해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8,642건(학교당 35.9건)의 원서를 의약학계열에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호남권에서 5,295건(학교당 22건)의 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올해 호남권의 통계는 충청권 7,157건(학교당 35.4건), 대구·경북 6,567건(학교당 32.8건), 강원권 2,023건(학교당 23.3건), 부산·울산·경남 6,166건(학교당 20.5건), 제주 192건(학교당 8건) 등 타지역과 비교해도 가장 많다.
의대 지원 건수도 크게 늘었다.
호남권에서는 지난해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1,643건(학교당 6.8건)의 원서를 냈는데, 올해의 경우 총 3,759건(15.6건)으로 상승했다.
종로학원은 “여러 N수생이 의약학계열 수시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의대의 경우 지방은 2등급 대 이하 학생도 다수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희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