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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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수시경쟁률] 전국 42개교 논술 42.54대1 ‘4년째 상승’..한대 ‘3년째 톱’ 성대 아주대 서강대 중대 톱5 < 수시 전략 < 수시 < 대입 < 기사본문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올해 논술전형 경쟁률이 42.54대1을 기록, 4년 연속 상승했다.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전국 42개교의 2025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은 평균 42.54대1(모집 1만2210명/지원 51만9364명)을 기록했다. 2022학년 37.17대1(1만1261명/41만8565명), 2023학년 39.14대1(1만1155명/43만6552명), 2024학년 41.92대1(1만1348명/47만5688명)에서 2025학년 42.54대1까지 상승세다. 매년 N수생이 최대치를 경신하는 점이 논술전형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내신 성적의 영향이 큰 교과전형이나 학종과 달리 논술전형은 수능최저 충족 여부와 논술고사 성적에 따라 합불이 갈리므로 재수생 반수생 등 N수생의 주요 타깃 전형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6개교가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으로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커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아주대 약학과이다. 5명 모집에 4413명이 지원, 무려 882.6대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주대 논술의 경우 12월1일에 실시, 논술고사 일정이 몰리는 11월 중순을 벗어난 특징이 있다. 때문에 지원에 부담이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성균관대 약학 475.4대1(5명/2377명), 숙명여대 약학 459.25대1(4명/1837명), 경희대 한의예(인문) 434.8대1(5명/2174명), 이화여대 약학전공 424.2대1(5명/2121명), 성대 의예 412.5대1(10명/4125명)까지 톱6이 모두 의약계열이다.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291.8대1(5명/1459명)으로 인문계임에도 톱7에 위치한 점이 눈에 띈다.


각 대학별 평균 경쟁률은 한대가 125.09대1(224명/2만8020명)로 가장 높았다. 3년 연속 경쟁률 톱을 기록 중이다. 이어 성대 106.44대1(391명/4만1617명), 아주대 91.9대1(178명/1만6358명), 서강대 90.69대1(173명/1만5689명), 중대 76.71대1(478명/3만6668명) 순으로 톱5다. 성대 아주대 중대의 경우 의약계열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서강대의 경우 모집인원이 적은 탓에 대부분의 학과들이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4개교도 비교적 선방했다. 상명대가 71.61대1(101명/7233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8년만에 논술모집을 재개한 고대의 경우 64.88대1(361명/2만3421명)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대 17.62대1(544명/9585명), 을지대 15.85대1(219명/3471명) 순이다.


2025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운영한 42개교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이 42.54대1을 기록했다. 42개교 중 한양대가 125.0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논술 42.54대1.. N수생 증가, 논술고사 영향력 확대 ‘복합적 작용’>
올해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운영한 42개교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42.54대1이다. 1만2210명 모집에 51만936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만1348명 모집에 47만5688명이 지원, 41.92대1을 기록한 것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 경쟁률은 최근 4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학년 36개교 기준 37.17대1(1만1261명/41만8565명), 2023학년 37개교 기준 39.14대1(1만1155명/43만6552명), 2024학년 38개교 기준 41.92대1(1만1348명/47만5688명), 2025학년 42개교 기준 42.54대1(1만2210명/51만9364명)의 추이다.


전문가들은 N수생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학종이나 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N수를 하더라도 큰 이점을 보기 어렵지만 논술전형은 논술고사로 인해 당락이 좌우되는 구조로 N수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N수생이 주로 노리는 전형이 논술전형이다. 특히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을 실시, 별다른 준비가 크게 필요 없다는 인식도 강하다. 때문에 의약계열 논술을 노리는 경우도 대다수다”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논술 반영비율이 확대되고 수능최저에서 필수 응시과목이 폐지된 점도 지원 부담을 줄이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외대 가천대 고려대(세종)이 교과 반영을 폐지하고 논술100% 선발로 돌입했으며 가톨릭대와 성신여대 숭실대는 논술 반영비율을 늘렸다. N수생들의 주요 수시카드인 논술전형에서 논술고사와 수능최저 만으로 입학이 가능하게끔 상황이 마련된 셈이다. 또한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등 12개교가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했으며 성균관대는 계열별 사/과탐 1과목 필수 응시를 폐지했다. 수능최저에서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사탐런’ 등이 가능해지면서 다소 까다로운 의약계열 수능최저에서도 가능성을 본 지원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논술전형 경쟁률 어떻게 보나>
논술전형은 타 전형보다 경쟁률이 매우 높게 형성된다. 학종이나 교과전형은 학생부가 미흡한 경우 지원할 엄두를 내기 쉽지 않은 반면,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역전’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라는 변수가 있지만, 내신 관리가 되지 않은 수험생에겐 여전히 유일한 수시 돌파구로 여겨진다. 수능에 유리한 N수생이 도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수시 전형이기도 하다.


단, 논술전형은 최초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 간 차이가 큰 전형 중 하나다. 경쟁률이 발표된 직후의 경쟁률은 최초 경쟁률이다. 지원인원을 그대로 계산한 것이다. 논술고사를 치르고,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경쟁률은 크게 떨어진다. 논술고사에 결시하거나,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인원을 제외하기 때문이다. 결시 인원과 수능최저 미충족 인원, 지원자격 여부까지 따져 나오는 경쟁률이 실질 경쟁률이다. 보통 ‘절반 정도’로 본다.


<한대 125.09대1 ‘최고’.. ‘첫 모집’ 상명대 71.61대1 ‘눈길’>
올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42개교 중 20개교가 상승, 18개교가 하락했다. 올해 신설된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는 제외했다. 상승한 대학은 한대 성대 경희대 건대 연대 숙대 외대 아주대 덕성여대 가천대 삼육대 숭실대 광운대 성신여대 경기대 동덕여대 한국항공대 서울여대 고대(세종) 한국공학대의 20개교다. 하락한 대학은 서강대 중대 동대 이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단국대 홍익대 경북대 부산대 연대(미래) 서경대 수원대 한국기술교대 한신대의 18개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올해도 한대다. 한대는 2023학년부터 2025학년까지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2023학년 107.94대1(246명/2만6553명), 2024학년 114.55대1(236명/2만7033명)으로 톱을 기록한데서 올해 125.09대1(224명/2만8020명)로 42개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역시 3년째 상승세다. 한대 관계자는 “한대 논술고사가 인문은 1문항, 자연은 수학논술 2문항, 상경은 인문/수학 각 1문항으로 비교적 논술고사 부담이 적은 특징이 있다. 여기에 수능최저도 없어 수험생 입장에서는 전형의 간결성이 지원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대에 이어 성대가 106.44대1(391명/4만1617명), 아주대 91.9대1(178명/1만6358명), 서강대 90.69대1(173명/1만5689명), 중대 76.71대1(478명/3만6668명) 순으로 톱5다. 성대 아주대 중대의 경우 의약계열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서강대의 경우 모집인원이 적은 탓에 대부분의 학과들이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상명대가 톱6에 위치한 점이 눈에 띈다. 101명 모집에 7233명이 지원, 첫 모집임에도 71.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희대 69.78대1(477명/3만3286명), 고대 64.88대1(361명/2만3421명), 건대 63.51대1(395명/2만5088명), 가톨릭대 53.78대1(178명/9572명), 덕성여대 53.45대1(100명/5345명), 연대 50.03대1(355명/1만7759명), 동대 48.84대1(302명/1만4749명), 숙대 46.49대1(214명/9949명), 서울과기대 45.64대1(187명/8535명), 외대 45.46대1(473명/2만1502명), 이대 45.29대1(297명/1만3450명), 가천대 43.52대1(1012명/4만4042명)까지 18개교가 평균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개교에 이어 삼육대 42.36대1(127명/5380명), 숭실대 41.24대1(253명/10434명), 세종대 39.23대1(340명/1만3339명), 인하대 36.95대1(458명/1만6924명), 광운대 34.65대1(198명/6860명), 시립대 32.95대1(74명/2438명), 성신여대 32.6대1(161명/5249명), 경기대 32.52대1(239명/7773명), 동덕여대 29.2대1(200명/5840명), 한국항공대 28.37대1(195명/5532명), 단대 25.88대1(310명/8024명), 홍대 24.31대1(506명/1만2303명), 서울여대 22.2대1(120명/2664명), 신한대 19.16대1(124명/2376명), 경북대 17.62대1(544명/9585명), 부산대 17.53대1(372명/6523명), 연대(미래) 15.85대1(227명/3599명), 을지대 15.85대1(219명/3471명), 서경대 14.9대1(216명/3218명), 고대(세종) 13.87대1(248명/3439명), 수원대 13.2대1(455명/6008명), 한국기술교육대 12.22대1(173명/2114명), 한국공학대 9.62대1(290명/2790명), 한신대 4.52대1(265명/1198명) 순이다.


<100대1 넘는 인기 모집단위 83개 ‘12개 증가’.. 200대1 이상 ‘의약계열 압도적’>
올해 100대1 이상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83개로 지난해보다 12개 증가했다.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의 경우 대부분 상위대학 소속 학과였다. 논술전형의 경우 소신/상향 지원이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경쟁률 역시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난다.


200대1 이상의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대부분 의약치한수 등 의약계열이다. 눈에 띄는 점은 한대의 경우 의약계열 외 일반학과에서도 2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는 점이다. 200대1 이상을 기록한 20개 모집단위 중 한대의 미커 정외 사회 관광 국문 사학 철학 연극영화(영화)를 제외한 12개 모집단위는 모두 의약계열이다. 한대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정우 한대 입학사정관은 “학과들이 대부분 인문계 인기 모집단위이기도 하지만 인문논술 1문제로 대학에 입학 가능하다는 전형의 장점이 크다. 수능최저나 면접도 없는 전형의 간결성이 수험생의 지원 부담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아주대의 약학과이다. 5명 모집에 무려 4413명이 지원해 882.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하대 의예가 660.75대1로 톱을 기록한 것보다 더 높다. 아주대의 경우 12월1일 약학과 논술을 실시, 논술고사 일정이 몰리는 시기를 벗어난 특징이 있다. 때문에 타 대학 약학과 논술에 지원하면서 아주대 논술도 추가 지원 카드로 활용하기 부담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 역시 11월30일 또는 12월1일에 의예과 논술을 실시하지만 올해 245.25대1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인하대 의예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올해는 지원을 피한 영향으로 보인다.


아주대 약학에 이어 성대 약학 475.4대1(5명/2377명), 숙대 약학 459.25대1(4명/1837명), 경희대 한의예(인문) 434.8대1(5명/2174명), 이대 약학전공 424.2대1(5명/2121명) 순으로 경쟁률 톱 5다. 이어 성대 의예 412.5대1(10명/4125명), 한대 미커 291.8대1(5명/1459명), 한대 정외 288.75대1(4명/1155명), 건대 수의예 272.5대1(6명/1635명), 고대(세종) 약학 267.6대1(5명/1338명), 경북대 수의예 256대1(3명/768명), 한대 사회 249.25대1(4명/997명), 인하대 의예 245.25대1(12명/2943명), 한대 관광 235.25대1(4명/941명), 한대 국문 229대1(4명/916명), 한대 사학 222.75대1(4명/891명), 한대 철학 221.67대1(3명/665명), 한대 연극영화(영화) 209.75대1(4명/839명), 가천대 의예 205.23대1(40명/8209명), 가톨릭대 약학 203.75대1(8명/1630명) 순으로 200대1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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